요즘들어서.. 아..이제 나이도있는데
깨끗이 좀 살자 하는 마음에 정리도 하고.. 방도 자주 닦기 시작했어요.
근데.. 방에 먼지를 모아놓으면.. 종종..한개 두개정도씩..
까만 뭔가가 있는거에요.. 두둥... 벌레였던거에요..
근데.. 대체 정체를 알수가 없네요..

자.. 색깔은 검정, 진한고동색 정도구요..
크기는 2mm정도로.. 작아요..
생긴거는.. 자세히 보면.. 무당벌레를 축소해놓은 듯한 모습이구요..
있져.. 옆에서보면.. 반달모양.. 위에서보면 원에 가까운 타원형인데..
머리쪽과 양날개쪽으로..금이 그어져있구요..
딱 보면 걍 까매요..작구.. 겉표면이.. 상당히 맨들맨들한 껍질이구요..
물론 밑에 다리가..막.. 있어서(윽..징그러..)

툭 건들면.. 나름대로 몸을 동그락게 굴리면서 죽은척하구요..
휴지로 누르면.. 틱.. 소리와함께.. 압사..ㅡ.ㅡ;;;

으헝.. 이게 무슨벌레일까요..
제 방에 들어가기가 시러요.. 나름대로..꽃띠 아가씨거든여..ㅡ,.ㅡ...
정체를 밝혀주세요.. 혹시라도.. 아니겠지만..
백과사전인 세스코맨도.. 모르신다면.. 사진이라도 찍어올릴게요..

제가 일케 난리를 치는건요..
어제 옷장을 다 엎었거든요...
정리한다고 그난리를 쳤는데.. 그.. 까만 미니무당벌레같은 엄한 넘이
6~7마리가 나온거에요..ㅠㅠ 어헝..
멀까요.. 이넘의 정체가 뭘까요...네네? 네?

인터넷에서 좀벌레도 찾아봤는데.. 좀벌레는 지네처럼 생겼더라구요..
제발 알려주세요.. 네?..
제가 저넘의 대가족들과 동거해온게 아닌가 의심스러워요..
답변좀 빨리좀 부탁드릴께요..
어제 페브리즈 한통 다썼거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