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이런 얘기 쓰기도 싫지만은..
어제 밤에 꿈에까지 나와서.. 이렇게 올립니다.
어제 남대문에 갔었죠.. 국화를 아주 싸게 팔길래.
두어단 사서 들고다니다가 메고 다니다가..
암튼 그걸 들고 세시간동안이나 다녔죠. ㅜ.ㅜ
집에 와서.. 화병에 정리하려고.
국화단을 펴치고 한20분동안 만지작 만지작..
근데 이게........모야..
그 속에서 바퀴벌레가 나오는 것입니다..
놀라서 살충제 엄청 뿌렸죠.. 결국에 놈은 죽었지만..
정말 찜찜해서....
저희집은 6개월된 새 아파트거든요..
아파트 자체에서 방역을 잘한건지. 한번도 벌레.. 뭐 이런건 없어는데..
혹시 이녀셕이 잠시 다녀갔다가 그자리에서 죽어도..
뭐 알이라던가..세균이 남아서.. 바퀴가 생기지는 않을지..???
으앙...기분나빠요~~ 국화는 오늘 나가는길에 확 벼려버릴 겁니다.
그리고 국화를 볼때마다.. 정말 어이없에 바퀴벌레 생각이 날것만 같네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국화도 좋은 먹이 입니다. 사람도 국화를 먹었엇죠.
관상용 식물중 예전부터 벚꽃 소금절임, 국화를 일본에서 먹어왔고 미국에서는 나스타튬, 팬지, 비올라, 제비꽃, 금어초, 프리뮬러, 금잔화, 미니장미, 스위트 피, 양란등을 먹습니다.
물론 바퀴도 국화를 먹죠. 바퀴는 먹을수 있고 영양분으로 움직일수 있는 음식이면 대부분 먹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곳에 서식한 바퀴에 질병이나 알, 바퀴의 변에도 질병이 묻어 있을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깨끗이 버리시고 국화가 닿았던 물건은 잘 씻어 보관하세요.
고객님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