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문 아래쪽에 붙어있던건데.. 진짜 이거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크기는 한 2센티미터 정도 되는데 눈코입도 안보이고..
몸 전체에 황갈색 뾰족뾰족한 두꺼운 가시같은게 나 있구요...
첨엔 초미니 솔방울이나 고슴도치새끼인줄 알았어요.
제가 변비라 변기에 그다지 자주 앉지는 않는데 언제부터 있었는지도 참...
찝찝하네요.
저희집 서울이고 아파트 13층이고.. 저희 집에 개미 바퀴벌레 아직 한번도 못봤는데 너무 소름끼쳐요...ㅠㅠ
엄마를 불러서 휴지로 싸서 변기에 내다버리긴 했는데 엄마도 그런 벌레 처음 보셨다고..
근데 싫은 건 싫은거고 궁금한 건 궁금한거고..
무슨 벌레인지 혹시 아시나요?
정화조로 흘려보내기 전에 사진이라도 찍어둘걸..
세스코에서도 모른다고 하면 멀더한테 물어봐야할듯..;;;
멀더에게 물어보시기 전에 사진이라도 찍어주시지
아숩습니다.
쉽게 보지 못하는 해충이라면 혹시 유충이거나 껍질을 완전히 벗지 않은 녀석일 수 있습니다.
번데기 상태에서 꾸물거릴때 보실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