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운데 수고많습니다.
저희집은 오래된 저층아파트인데..
여름들어와서 이상한 한종류의 벌레가 많이 출몰합니다.
생김새는 쌀한톨보다 작고(많이 큰놈도 한마리 봤습니다) 검은갈색 정도.. 이고 날아다니기도 합니다.
벽에 많이 붙어있고.. 가끔 몸이 간지러워서 긁으면 그놈이 붙어있습니다.
죽일때는 빠식~ 소리가 납니다.
요즘 왜 이리 많이 나올까요?
저희집이 오래된 아파트이지만 개미나 바퀴벌레는 없습니다.
음식은 집에 마른미역 큰거 있고.. 쌀있고(쌀은 봉지를 잘묵어 보관중)..
그런데 솔직히 밥은 잘 해먹지 않아요..
이놈때문에 이사갈까 준비중입니다. ㅋㅋ
정체좀 밝혀주시와요~~~
기분좋은 세스코입니다.
권연벌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저곡해충 중의 하나입니다.
저곡해충을 없애기 위해서는 해충의 서식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곡식류는 소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시구, 이미 저곡해충이 발생된 곡식류가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마른미역이 의심스럽네요. 혹시 메밀베게나 수수베게가 있다면 그곳도 찾아 보세요.
권연벌레들이 주로 어디서 발생되는지 잘 한번 살펴 보시고
적극적인 청소와 환경 관리를 시행하면 꼭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