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원룸에 사는데요...바닥에 까는 이불을 몇달전에 샀어요..이불속 재질은 그...머라그러죠..?.....솜말고 카시미롱 이라고 하나요? 그런거같구요...가만히 누워 있으면 피부에 뭔가 달라붙고 기어 다니는 느낌이 듭니다. 그져 한두군데면 이해하겠는데 피부 여기저기에 뭔가 톡톡 튀어서 달라 붙는듯한 느낌이 드네요...가렵기도 하고요...
그래서 진드기일 것이라고 의심을 하고 슈퍼에서 진드기용 스프레이를 사서 꽤 뿌렸어요...뿌린날밤은 실제로 진드기가 많이 죽어서인지 아니면 약을 뿌림으로 해서 마음이 안심이되서 인지 좀 덜한거 같았어요...허나 담날부터 다시 원상복귀 된 느낌이었습니다. 사는 건물에 옥상이 없어 옆건물 옥상에 이틀정도 햇볕을 쬐기도 했습니다. 이불겉도 빨고요...그래도 마찬가지네요....
책상에 앉아 있으면 다리부위에 뭔가 톡톡 달라 붙는 느낌이 들고 가렵기도 합니다. 밑에 진드기관련 글을 읽어보니 아마도 제가 소형 청소기로 이불진드기를 빨아 들이려고 했던것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진공청소기 필터를 통과하여 바람을 타고 방 곳곳에 날아 다니다가 사방에 구석구석에 착지 했겠죠....그래서 책상에 앉아 있어도 그런 달라 붙는듯한 느낌이 느는거구요...
이불 말릴곳도 마땅치 않은데 어쩌죠...스프레이는 좀 효과가 있을까요?찝찝해서 잠이 안오네요..
5~6평 정도되는 방인데요..이불 까는거 하나 덮는거 하나 벼개 하나 이렇게 있어요...이정도도 세스코에 의뢰 가능한가요? 비용은 얼마정도 하는지 알려 주실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