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집개미요. 일주일 전인가?
그때 처음 봤습니다.
여자지만..-_-어릴적부터 오라버니의 영향으로
거미 사마귀 정도 레벨은 귀엽게 봐주고 상대도 안하지만
파리랑 개미는 정말..
이세상 그어떤 것보다도 무서운 게 개미라는거 으악~
어릴적부터 잘 알고있었는데
집에서 나오다니요 이런~쓱을
게다가 이사한지 4개월 됐거든요.
이사오면서 내부공사 쫙 해서 새집인데 개미라니..
그런데 이것들이 정말!!!!!!!!!!
얼마나 급속도로 대량생산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3마리가 줄지어 가는것도 목격하고요.
심지어 책상 위를 기어다니더라구요.
방금 전 일부러 책상위에 다먹은 초콜렛 봉지를
올려놨더니 지금 이게 현실인지 몇분만에 3~4마리가 오더라고요
겁나서 23층 베란다에서 던져버렸습니다<-..
그리고 개미 때문에 청소를 하다가 한마리가 일용할 양식을 들고 가길래
죽이고 그 양식을 약탈해서 살펴봤더니 이게 뭡니까
제 얼굴에서 떨어져 나간 껍질(표현이-_-;;;) 아니겠어요
이런 썩을..세든 것도 모자라서 주인의 신체 일부였던 것을 탐하다니..
와 전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요~~~~~`
제가 자고있는데 입으로 들어갈수도 있다는 그런 끔찍한 생각..으헉
공부하다가 책상위로 무더기의
개미가 나타나면 이뻐라하고 양식을 제공해줘야만 하나요!!!!!!
그리고 날파리는요...음
별로심각하진 않..지만 저번에보니 다량생산해놨더라고요
알을 발견해서 즉시 봉투안에 넣어서 갖자 버렸는데
오늘보니 제 방바닥에 알 하나-_-가있길래 휴지로
으깨버렸습니다. 하나가 있으면 나머지도 있을 터인데 발견은 못했구요.
어찌 제방에서만 역동적인 생명체들이 판을 치는지
으어 제가 좀 지저분 합니다 신체는 청결 그자체인데 생활이..
과자먹고 봉투 일주일동안 방치하고
얼굴에서 껍질 일어나는 거 뜯어서 그냥 암데나 던..지고
뭐..이게 다 그네들한테는 먹을꺼리겠죠.
글이 길었습니다.~
제발 개미와 파리
어찌하면 좋아요~ 너무 싫어요 흙흙흙
헬프미 기브미유어핸드 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