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집안에 바퀴가 있다는것을 안지는 오래되었습니다...
한번 안전 박멸에 성공하였으나...
2~3년정도의 시간이 흐른후 다시 생겼습죠...
세스코답변맨님께서 누차 말씀하셨듯이...
낮이고 밤이고 보이는것으로 보아 이미 점령당했으리라 생각하고있었습니다
오늘 저녁...
싱크대를 열었는데 바퀴한놈이 싱크대문과 싱크대를 연결하는 부위에서 슬그머니 놈을 숨기고 있더군요...
뭐 대수롭지 않게 이번엔 어떻게 잡을까 하다가...
에프x라를 뿌렷습죠...
몇방 뿌렸더니 끝까지 숨어서 버티던 녀석이 뚝 떨어지더니 꿈틀대더군요..
에푸x라로도 잘 죽는다는것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그녀석을 처리하기위해 휴지를들고 근접하는순간...
기절할뻔했습니다...
보이지도 않던 또다른 한놈이 갑자기 뚝떨어지더군요...
놀라서 약을 마구 뿌렸습니다...
그런데... 그 작은 싱크대와 싱크래문을 연결하는 쇠부분있쟎습니까..?
그 작은 틈에서 과장않하고 수십마리의 바퀴가 마구 튀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서 기절할뻔했습니다...
엄청났습니다... 구라가 심하다고 느끼시겠지만...
새끼까지 한순간에 본 바퀴가 100마리 이상이었습니다...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비틀비틀 도망가다가 배에서 알덩어리를 툭~하고 뱉어내며 자살하는놈부터 시작해서...순간적으로 집에 불을 지르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어찌되었건 100마리 이상을 잡았습니다... 살아남은 무리들이 또 있을까요...?
사실,,바퀴말고도 일명 돈벌래라고 불리우는 놈들도...
무지하게 많이 발견되고 있고...거미도 많습니다...
그리고 왜 건들면 동그랗게 공모양으로 말리는녀석들도 많고...
어떻해야 할까요...
역시 방법은 집에 불을지르고 도망가야 할까요...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충은 게으름의 소산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편리한 것만 추구하고 자기만 아는 인간의 이기주의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