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메밀베개에서 먼지다듬이가 집단으로 출동하여 몇달간 그것들 없애느라 고생했었어요. 다행스럽게도 그 까만 것들이 사라져서 잘지내고 있는 중인데...
이번 장마때 새로운 벌레들이 출현~나를 또 기얌하게 만드네요.
지난번 먼지다듬이는 까만색이던데, 이번 벌레는 흰색에 가까운 미색이라고 해야하나...암튼 지난번 먼지다듬이보다는 크기도 작고 색깔도 달라서 도대체 뭔지를 모르겠어요.
주로 종이가 있는 곳에 많이 보이구요, 에어컨실외기에 종을 올려놨는데 그걸 들었더니 밑에 우루루 몰려있어요. 베란다에 공구통밑에도 있구요.
햇빛을 싫어해서 그렇게 안보이는 곳에 있나봐요.
이게 혹시 흡혈진드기는 아닐까요? 오래된 책을 들추다보면 가끔씩 보이는 그런 벌레같은데...
어떻게해야 없앨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