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이 갱장히 오래된데다가
벽 같은게 다 나무로 되어 있어서 벌레들이 우글우글 할꺼에요;ㅁ;
제가 돌 되기 전에 이 집으로 이사와서 21살인 지금까지 사니깐
이 집은 20년은 넘었어요;ㅁ;


암튼 이것 저것..... 내방 옆에 하수구도 있고;;
열악한 환경의 집인데;;
바퀴가 자주 출몰했거든요??


중 고딩때 공부한답시고 새벽까지 있으면
천장 위에서 바퀴들인지 누군지 우르르르르~
몰려다니는 소리가 샤샤샤샤샥 나고;;


그래서 천장 두드리면 조용하다가 또 샤샤샤샤샥 거리면서 돌아댕기고
암튼 눈으로 보진 못했어요
방 내부가 아닌 천장 외에서 소리가 났으니깐
바퀴벌레들이 원래 그렇게 여럿이 잘 싸돌아 댕기나요??


글구 제가 밤에 불을 못끄고 자는데;;
바퀴는 어두운데서 잘 돌아댕기잖아요
계속 불켜놓고 있으면 잘 안나오나요??


또! 울집에 귀뚜라미 처럼 생겼는데 다리는 거미처럼 생기고
귀뚜라미 마냥 울진 않는데 몸집이 쫌 컸어요;;
그게 제방에서 스멀스멀 기어댕겼는데;;


너무 무서워서 쳐다보지도 못하고 에프킬라만 뿌려대고
방을 뛰쳐나왔거든요
한참후에 다시 들어가니 그놈이 없어졌어요
그놈은 어디로 사라진걸까요;ㅁ;

그리고 또!!
바퀴벌레랑 개미는 같이 사는데 날씨에 따라 나오는 날이 틀린가요
아님 개미가 살면 바퀴가 없는거고 바퀴가 살면 개미가 없는건가요!


알려주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