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HOME 고객지원

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급한 마음에 세스코분들께 도움구합니다!!
  • 작성자 김남형
  • 작성일 2005.08.06
  • 문의구분 서비스 및 비용 문의

안녕하세요. 100년만의 더위라는 불벼락 같은 더위에도 늘 고생이 많으시군요.
급하게 서면으로 도움을 구해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이번에 강촌에 부모님께서 전원주택을 약 1년여에 걸쳐서 완성이 되었는데.. 어느날부턴가 주변에서 말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나가는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설마했었지만 어느틈엔거 집밖 지붕 과 처마끝에 큰 벌집을 지어놨더군요.
정말 아찔했습니다.

그래서 어제밤에 에프킬라를 이용해서 수십수백마리의 벌들과 싸움을 해서 퇴치를 했거든요. 물론 벌집도 장대로 더 떼어냈습니다. 혹시나 몰라서 벌집이 지어졌던 자리(흔적있음)에 에프킬라로 도배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에 다시 나가보니 10마리 정도의 벌들이 다시 그 자리에 달라붙어서 뭔가를 의논하는듯한 포즈를 취하며 있는것이었습니다.

닭살이 쫘~~악 --; (어제 벌잡을때 정말 초긴장이었거든요--;)
다시 그곳에 에프킬러를 뿌렸더니 밤과는 다르게 엄청빨리 날아가더라구요.
몇개의 저한테 달려도 들기도 했구요.

어쨋든 현재까지 상황은 이정도구요, 제가 세스코분들께 도움청하고자 하는건 말벌이 다시는 모여들어서 집을 짓고 다시 위협하는 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입니다.
인터넷도 많이 헤매고 뒤져봤지만, 명확한 해답이 없더군요.
오늘도 한 20 마리나 잡은거 같습니다.

도져히 무서워서 집 밖에서 무엇을 할수가 없더군요. 아주 초긴장, 노이로제 걸릴거 같습니다. --;

현재 지어진 집은 벽돌과 목조와 황토가 적정 비율로 섞여 지어진 집이구요. 전형적인 시골풍경입니다.

번거롭고 귀찮으시더라도, 해결방법 조언이라도 꼭 부탁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늘 유의하시고, 늘 번창하는 세스코 바라마지 않습니다.
안녕히계세요.

벌은 생태계 분류학적으로 벌목 중 개미과를 제외한 곤충의 총칭입니다.
세계적으로 10만 종 이상이 알려져 있으며, 갑충류 다음으로 큰 무리이죠.

전체적으로 보면 유익한 곤충이며 화분매개곤충으로서

또 농림해충의 천적으로서(포식충 또는 기생충) 생태계나 인간생활에

많은 이익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익충인 벌이 거주지역 부근,
즉 처마 밑 등지에 집을 지으면 사람이 불안감을 많이 느끼게 된다는거죠.
말벌이라면….읔~ 더욱 죽음이지요.

집을 짓는 초기에는 에어졸 같은 것으로 쉽게 제어가 가능하지만,

벌집이 커지고 개체 수가 많아지면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가 되어 버립니다.



공포를 유발하는 벌을 제어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1) 그냥 벌의 존재를 인정하고 공존하는 방법(항상 불안하긴 하겠지만요)

2) 벌에 대항하여 싸워 이기는 방법 :

저녁시간에는 벌이 집 주위에 앉아 쉬기 때문에 이 때를 이용하여

잠자리채로 에워싼 후 에어졸을 뿌려 제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도 잠자리채의 틈새로 벌이 빠져나와 벌이 공격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여야 합니다. 벌의 꿀을 채취할 때 연기를 피워, 벌을 멀리 보내듯이

연기를 피워 쫓아 보낸 후 집을 떼어 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역시
조심하여야 하지요.

이도 저도 위험해서 안되고 벌집이 자꾸 커져서 문제가 될 것 같으면,

119에 전화하셔서 부탁을 하셔도 될 듯 합니다.

119의 경우 보호 망이 있어서 그나마 안전하게 벌집을 제거 하더라고요.
고객님의 집에서 벌이 빨리 제거될 수 있도록 기원하겠습니다.

답변일 200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