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부모님과 따로 살고 있는데요..
얼마 전 까지 오빠와 저 단 둘이 살았지요.
저는 왠만하면 다 깨끗히 치우는 편인데..오빠는 도통 치우는 사람이
아니에요.. 아이스크림 먹던 껍질도 그냥 있어서 흘러나오기 일수고..
담배도 그대로..여기 저기 머리카락..ㅡ.ㅡ;;
방안에 이부자리도 그냥 며칠 씩 두고 한답니다..
제가 맘 먹고 치워도 오빠가 오면 10분에 원상복귀 되지요.
문제는 오빠가 부모님이 계신 곳으로 간 다음에 생겼습니다.
여름이 와서..제가 가진 이불은 다 두꺼운 것이기에...
오빠 방 장에서 얇은 이불을 꺼내서 거실에서 깔고 자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가려워 지더니.
어제 밤에는 너무 가려워서 잠까지 깼답니다...어디에 물린 자국은 없는데
옷이 없는 자리 ( 맨 피부) 가 너무너무 간지러웠답니다.
더워도 어쩔 수 없이 두꺼운 요를 피고 자긴 했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빨면 없어질까요? 장마가 끝나면 햇빛에 바짝말려야
하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우선 살
답변일 200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