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ㅡ^
제가 고3 여름때 시험 공부를 하다가 잠이 들었는데요......
한 참을 자다가 쇄골뼈 있는 곳에 뭔가 지나가는 느낌이 나서
무의식중에 잡아서 던졌어요.....
아무래도 이상해서 불으켜고 던진쪽을 바라보니....ㅠ,.ㅠ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어른 손가락 두 마디정도 되보이는
바퀴가 기절한듯 보이더라고요.....
제가 그다지 여성스럽지 못해서 여러 잡다한 해충을
미워하거나 살포시 경멸하지는 않지만...좋아라 하지도 않거든요
근데.....4년이 지났는데도
저날 이후 밤잠을 자주 설치는등....
여행지의 숙박시설에서는 거의 잠을 못 자는등...
이사를 해서 지금 집에는 바퀴가 전혀 없지만.....
목도리를 하고 잘 정도로 후유증이 심하네용...ㅡ,.ㅡ;;
바퀴녀석들은 잠을자는 집주인을 자주 밟고 다니는 버릇이 있나요?
아님 제가 재수없게 걸린건가요.....ㅠ,.ㅠ
이제는 바퀴때문에 해충녀석들까지 살포시 많이 미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