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만 보면 100M도 9.88만에 돌파하는 사람입니다.
저번 겨울에 방청소를 소홀히해서 제가 방 옷장에다가 입던 옷을 주렁주렁 던져놓곤했는데....
이번 봄쯤에 이상한 벌레가 나와서,
옷도 다 빨고 햇빛에도 말리고 옷장도 청소 다하고 문열어 놓고 선풍기 쏘이고.... 옷도 절대로 아무데나 던져놓지 않고 다 걸어놓고...-_ㅠ
그래서 현재까지 괜찮다 싶었는데;;
어제 밤에! 저번에 빨고 한번도 입지 않고 잘개어두었던.
2~3벌의 바지와 셔츠를 뒤적이다가 그 벌레를... 우웩;
제가 좋아하는 흰바지도 옷걸이에 걸어뒀는데 설마하고 살펴보니 그 옷까지 타고올라갔어요... 아아아아~
벌레는 한..5~7mm 정도로 작은데.. 흰색이에요..정말 새하얀...그보다는 은색에 더 가까울정도이고, 더듬이도 있는것 같고, 절지동물인지, 꾸물대는것 같았어요. 놀라면 빨리도 움직이더군요. 그런데 막 놀라지 않는이상 별로 움직임은 없는것같았어요.
이게 도대체 무슨 벌레이고 어떻게해야 싹없어질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세스코 입니다. 항상 세스코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고객님이 문의하신 질문에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곳을 청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