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만 보면 100M도 9.88만에 돌파하는 사람입니다.
저번 겨울에 방청소를 소홀히해서 제가 방 옷장에다가 입던 옷을 주렁주렁 던져놓곤했는데....
이번 봄쯤에 이상한 벌레가 나와서,
옷도 다 빨고 햇빛에도 말리고 옷장도 청소 다하고 문열어 놓고 선풍기 쏘이고.... 옷도 절대로 아무데나 던져놓지 않고 다 걸어놓고...-_ㅠ
그래서 현재까지 괜찮다 싶었는데;;
어제 밤에! 저번에 빨고 한번도 입지 않고 잘개어두었던.
2~3벌의 바지와 셔츠를 뒤적이다가 그 벌레를... 우웩;
제가 좋아하는 흰바지도 옷걸이에 걸어뒀는데 설마하고 살펴보니 그 옷까지 타고올라갔어요... 아아아아~
벌레는 한..5~7mm 정도로 작은데.. 흰색이에요..정말 새하얀...그보다는 은색에 더 가까울정도이고, 더듬이도 있는것 같고, 절지동물인지, 꾸물대는것 같았어요. 놀라면 빨리도 움직이더군요. 그런데 막 놀라지 않는이상 별로 움직임은 없는것같았어요.
이게 도대체 무슨 벌레이고 어떻게해야 싹없어질까요?!!!!
제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