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졸 타입의 살충제였는데요
제방 창문 바로 옆이 밭이거든요
그래서 창문을 아예 닫고 못박고 그랬거든요
아무튼 오늘 오랜만에 문을 여니 창문가에 콩벌레들이 느물느물 대길래
옆에 보이는 살충제를 막 뿌렸어요
근데 같이 가던 긴 벌레는 온몸을 뒤집고 난리를 치다가 죽어가는데
콩벌레는 가만히 멈췄다가 아무일 없다는 것이 다시
기어가더라구요-_ -
원래 천천히 죽는건가요.?
이 게시판에서 콩벌레 공벌레로 찾아본 질문에 답변에서는
스쳐도 죽는다고 되있었는데
제 창문 옆에 사는 콩벌레가 내성이 강한걸까요;
아. 추가질문이요.
집게벌레라고 하는 벌레요.
[고마로브 집게벌레 뭐 이런거나 사슴벌레로착각 많이하는 집게벌레
말구요 징그런놈이요 목욕탕에 주로 출몰하는]
이건 또 어떻게 죽여야 할까요 ㅠ
가끔 눈마주치면 정말 토막내주고 싶습니다 ㅠㅠ
[내고 있지만 ㅎㅎ]
더운데 수고가 많으신 게시판 지기님
건강조심하세요-
살충 성분이 많이 약해져 작은 미소 곤충도 잘 죽지 않게 되어버려 그런것 같습니다.
예전의 강한 살충제의 경우 즉시 효과가 있지만 사람에겐 치명적이죠.
살충제 보다는 쥐며느리는 물기를 제거해 주거나 취약한 지역을 2주일에 1회이상 청소한다면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집게벌레는 음습한 장소에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가정집에서 발생가능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히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 (알카리성)=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