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건 꼭 바퀴벌레같이 생겼는데 날아다녀요.
제 기숙사 방에 갑자기 어젯밤부터 보이기시작했는데요(중국에있는 학교임)
제가 이 기숙사 방에 온지 5일짼데 어제 처음 발견했어요. 그 전에 있었으면 분명히 알았을텐데 어제처음 나타난게 확실한거가타요. 왜냐면 이 벌레는 일정한 행동 순서가 있거든요 잠시 커튼에 붙어있다가 슬금슬금 걷다가 갑자기 날면서 천장에 등으로 마구 박치기를 하다가 결국 혼자 바닥으로 뚝 떨어져요. 그래서 바닥에서 걷고있는거 제가 잡았는데요.. 제가 벌레를 병적으로 무서워하거든요... 정말 한마리만 봤을때도 가슴이철렁내려앉는거같았는데 어제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30~40여마리가 나타났어요... 친구가 와서 같이 잡아줬는데 5분만에 방에서 15~20마리쯤을 잡았어요.. 주로 창쪽에 붙어있거나 아님 창앞의 커튼주변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방충망에 구멍이있는지 자세히 살펴봤는데 정말 구멍없어요. 그리고 방문을 통해서 날아들어왔을 가능성도 적어요. 원래 모기들어올까봐 방문을 항상 닫아놓고 있거든요... 들어왔다해도 이렇게 많이 들어올 가능성은 더 적은데..
20마리쯤 잡고 이제 정말 끝났나보다 했는데 그 뒤로도 몇분간격으로 또 전등쪽에서 푸드덕대는 소리 나더니 동시다발적으로 서너마리씩 나타나서 어제 저는 저녁내내 벌레랑 전쟁하다가 잠자면서 악몽까지 꾸었답니다. ㅠㅠ
정말 괴로워요 이벌레 어디서 들어왔을까요???? 아참 그리고 어제 이벌레가 막 제방을 활개치고 다닐때 옆에 아주 쪼그만한 코딱지만한벌레도 같이 있던데 제생각인데 그게 이 벌레의 새끼가 아닐까요???? 그럼 제방에 벌써 알을 놓고 집도 있고 오늘 작았던건 내일 커져서 또 나타나느건가요?
제발 이 벌레가 정체가 무엇인지 밝혀주세요...
사진이 자세하지 않지만 꼭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