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운데 수고가 많으시네요~ ^^

바퀴때문에 기겁을 하며 고민을 적어봅니다.

며칠전 저희 집이 이사를 했거든요~
원래살던 곳은 아파트였는데 그곳에선 바퀴를 한번도 본적이 없었습니다.
바퀴의 생김새도 잘 몰랐어요

이번엔 주택들이 많은곳에 위치한 상가건물 3층으로 옮겼답니다.
이사한날 당일 밤이되어 방에 불을 켰는데 새로 도배한 하얀 벽지 위에
시커먼 바퀴가 크기별로 (작게는 0.5cm 에서 크게는 2.5cm 정도)
6마리정도가 붙어있는데... 헉!!
식은땀이 절로 나며 얼어붙는 줄 알았습니다.

다음날 당장 컴배트를 구입해 온 집안에 붙이고
바퀴살충제를 샅샅이 뿌리는등의 방법을 쓰고있긴 한데
온 집안 곳곳에
밤마다 몇마리씩 기어 나오는 바람에 해가지면 그들이 움직이진 않을까
불안에 떨어야 하며
아침마다 약을 먹고 뒤집어진 바퀴의 시체를
방마다 찾아다니며 치워야 합니다. ㅜㅜ

계속 이런식으로 살아야 하는 것일까요? (>_<;)
조금씩 눈에 띄는 바퀴의 숫자가 줄고 있는듯은 한데....
한마리만 보여도 100마리 이상 있다고 봐야 한다던데
이렇게 많이 보이는데 그럼 이집엔 바퀴가 천마리 이상 있는건가요?

세스코를 불러도 이 건물 구성이
지하엔 안경만드는 조그만 공장, 1층엔 식당, 2층엔 사무실, 3층만 우리집 인데 3층만 해결한다고 바퀴가 없어질까요?
1층과 2층과 지하를 함께 해결봐야 하나요?
3층만 살충제를 뿌리면 안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