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너달 전! 거실에서 엄청나게 큰 벌레를 목격!
짙은 갈색에 길이가 적어도 5cm 정도는 되보여서 귀뚜라미인가 했는데..
생긴게 완전 바퀴다. 등짝이 넓고 양쪽에 아주 단단하고 윤기가 도는 껍데긴지 날개인지 그런게 붙어있었다. 너무 놀랐지만 엄마가 전화번호부로 때려 잡았다.

그러나 이제는 그놈들이 너무 자주 목격된다.
2틀 전! 친구들과 즐거운 모임을 하고 집에 도착! 현관문을 따고 열려하는데 손가락 보다 더 크고 두꺼운 바퀴 3마리가 미친듯이 내 발등으로 공격해왔다. 온동네 떠나가라 소리치며 줄행랑을 쳤고, 백미터쯤 달리다 쓰러질 뻔했다.

그리고 조금 전 연휴를 자알 마치고 긴장되는 출근을 위해 일찍자려 했건만 왕따시 만한 놈이 부엌에 등장! 엄마의 비명,, 엄청난 살충제 세례를 받은 놈은 사라졌다. 10여분간 추적을 했지만 놈을 이미 사라졌고 모녀는 발을 동동 구르다... 겨우 떨린 가슴을 추스렸다.. 겨우!!!

근데 그놈이 순식간에 내방 바닥에 돌진해 들어왔다. 막 잘려고 맘 잡았는데.. !! 으띠 그 놈잡느라 땀을 한바가지 쏟았다.

죽고잡다! 가출하고 싶다. 날도 더운데.... 잠은 다잤다!!! 낼 출근은 다했고!!! 아~ 정말 죽고잡다.

그래서 컴켜고 이곳에 들어왔어요~
세스코 아저씨 그놈 정말 바퀴 맞나요? 엄마가 몇일 전 로치큐? 뭐 그런 붙이는 검정색 바퀴벌레 곽? 하고, 튜브에 크림갖은 약을 4만원어치 사다 붙이고 발랐다는데.. 근데 제 생각에는 절대로 그 곽 안에 저놈이 들어 갈수가 없다고 여져 집니다. 정말 미친 바퀸가봐요 왕~ 대왕커요!!!!!!!
질문 1 바퀴 맞나요?
질문 2 바퀴가 넘 커서 통안에 안 들어가져서 약을 못 먹을 것 같은데 소용이 없겠죠? 돈만 버린 건가요?
질문 3 우리 집 2층이고요, 2층에 5칸= 총 10집인 빌라 중 하난데요 우리집만 세스코 아저씨 불른다고 소용있을까요? 어쩌죠?
질문 4 현재 어느 정도 집안에 살고 있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