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자취하게된지 어언 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가끔씩 바퀴 세네마리가 출현해서
저를 놀라게 만들었었죠
결국 컴@트를 붙여서 어느정도 없어진거 같은데
요 몇개월 사이에
갑자기 새끼손톱 반만한 검은 날개 두장을 가진
요상한 나방이 나타나서
나타날때마다 휴지로 살포시 눌러주곤 했는데
(애들이 잘 움직이진 않고, 벽에 흉칙하게 붙어있습니다;;)
그러고 나갔다 오면
수가 불어있고 해서
또 보이는 것은 다 휴지로 찍어버리고 했더니
휴지만 아깝고
계속 안 없어지네요...-_-;
이 벌레들은 밖에서 들어오는 것일까요
아니면
우리집에서 서식하고 있는걸까요 ㅠㅠ
제가 창문을 잘 열어놓고 댕깁니다만은...;;
서식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밖에서 들어온 것이라면
창문을 닫아놓고 다니면 없어질런지
에고
마칠려고 했는데
그저께 새벽에
갑자기 출현한 개미떼에 대해서 안 말할 수가 없네요
밤늦게 집에 들어와서 씻고 침대에 철퍼덕 누웠는데
창가에 웬 개미떼들이
식량을 운반하고 있었어요...-_-
처음엔 너무 많아서
그리고 원래 집에 없던 애들이라 깜짝 놀라서
공포에 떨면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다시 정신을 차리고
집에 굴러다니던 분필처럼 생긴 개미약을
애들이 지나가는 길목에 척척척 발라보았죠
그랬더니 애들이 정신을 못차리고
금방 죽는거에요
어디선가 개미병력들이 더 모이는거 같았는데
그냥 걔들도 죽었는지 도망을 갔는지
잠잠해져서
겨우 저도 잠들었답니다
그 이후로 개미들이 보이지는 않는데요
이게 일시적인 건지
아니면 다시 나를 우습게 보고 몰려올지
궁금하네요
만약 그렇다면
개미약을 대량구매하든지 해야겠기에....
으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제가 벌레들을 너무 싫어해서
꼭 없앴으면 하는 바람에
여기다 질문을 올립니다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