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같이 엄지 손가락 만한 바퀴를 휴지로 잡아 변기통에 버렸습니다.
끈질긴 생명력 -_- 물속에서 헤엄을 치더군요.. ㅋㅋ
재밌어서 한참을 쳐다 봤습니다 ㅋㅋ
마치 수영선수 한명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ㅋㅋ
그놈의 시키는 숨도 안쉬는지 기다리다 지쳐서 물 내려버렸습니다.
정말 바퀴의 수영 실력은 어느정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허우적 거리는 모습이 안타깝긴 하지만 일단 육지(변기 벽면)를 밟으면 재빠르게 도망갑니다.
이때 변기 속 오물이 묻은채로 나에게로 달려 오면 OTL
실제 바퀴는 수상곤충은 아니지만 수영도 잘하고 오래 살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바퀴를 변기에 버리시는데 이것은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변기에서 내린 물은 바로 정화조로 가게 됩니다.
배관중에 트랩이 있다면 이곳에 걸려 살수도 있겠죠. 매번 오수를 몸으로 받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