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달 휴가를 다녀온 사이, 화장실 문짝에 구멍이 5개 정도 생겼습니다.
바닥에는 고운 톱밥같은 게 쌓였구요. 구멍 직경은 2~3mm 정도입니다.
집 안 다른 나무들은 아직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처음 발견한 게 7월 29일,
일단 마트에서 판매하는 대롱달린 바퀴약으로 구멍에 수 차례 약을 넣고
에어 컴프레셔로 구멍에 불어넣으니 2마리 정도가 튀어나왔습니다.
그 후 잠잠하다가, 어제 다시 구멍 중 한 곳에서 톱밥이 떨어져서
즉시 예의 약제를 사용하여 또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현재 톱밥이 다시 나오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문 가까이서 잘 들어보면
갉작 갉작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아직 살아있는 개체가 있는 것 같군요.
이상한 것은, 처음 잡았던 벌레는 몸길이 약 3mm 정도의 벼룩같이 생긴
날개 없는 개체였는데, 어제는 몸길이 8~9mm의 날개달린 벌레가 잡혔다는 거죠.
드릴 질문은 이렇습니다.
1) 이게 대체 어떤 해충인지,
2) 어떻게 구제해야 하는지
3) 세스코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상황인지, 그렇다면 견적은 얼마나 되는지
수고하십시오.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목재에 있는 벌레가 갈색의 벌레라면 나무벌레류 입니다.
만약 흰개미라면 일반적인 방법으로 제거하기 힘듭니다.
또한 개미가 아닌 나무벌레 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나무벌레는 개미와 매우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이 녀석 또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훈증이라는 방법으로 제거가 가능합니다만... 매우 독한 약제로 현재 세스코에서는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재는 수입시 훈증 처리로 나무벌레와 흰개미를 모두 제거하게 되어있습니다.
고객님께 많은 도움 드리지 못 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