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 산바로 옆쪽.. 그러니 산중턱에 위치해 있습니다..
어제 저녁도 평소처럼 저녁늦게까지 불꺼놓고 컴퓨터 웹서핑을 즐기고
있는데.. 발등에 무슨 느낌이랄까.. 작은 붓으로 훌고 지나간듯한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을 받었답니다.. 처음엔 그냥 파리나 그런거겠지 생각할려고 했는데 점점 왠지 불안함을 느끼고 불을 딱 켜봤는데!!!!!!
집게 손가락 한마디 + 반마디 크기만한.. 지네보다는 약간 작은 그런
미확인 생물체(?)가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 0-
그때 같이 옆컴퓨터에서 게임하고 있던 동생도 깜짝놀라고..
그래서 30분동안 퇴치를 시도해 보았답니다.
시도1) 비비탄총 발사..
옛날부터 비비탄총으로 파리같은거 맞출려고 노력하고 몇번 맞춰본 경험이
있어서 약간 거리를 둔체 2~3번 맞춰보았지만.. 발발 잘기어 다니더군요
시도2) 원거리에서 책던지기..
책에서 기어나올때의 괴기감이란..
시도3) 대량 휴지공습후 싸서 화형..
이번것은 상당히 성공률이 높겠구나 하고 자신하고 있었지만
휴지로 왕창싸서 들고나가는 도중 무엇인가 손을 콱 무는듯한 느낌을 받었
는데.. 딱보니 휴지사이를 비집고 나와서 그놈이 내손위로 발발발.. 기어 나오더군요 ㅠㅠ 덜덜덜...
시도4) 압사
첫째시도 사전!.. 백과사전 처럼 큰사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약간 무게가
있기에 시도 해봤지만 -_- 시도2와 같은결과.. 둘째시도론.......
...... 노트북 본체.. 쿨륵.. 방안에 무거운게 없더라구요.. 이거말고는
다른곳에서 가져오자니 이늠이 장농이나 책상 밑으로 들어갈꺼같어서..
철퍼덕 찌직.. 조금 그래도 무거워서 그런지 잘못나오는거 같은데
노트북 밑에서 머가 꼬물꼬물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_-..; 노트북위에 발을 올리고.. 눌렸답니다
그래도 약간 뭐가 꼬물꼬물 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한 5분정도
어쩔찌 방황하다 동생이랑 협동으로 휴지 왕창들고 다시한번 잡어 볼려고
노트북을 드는순간!! 제눈엔 쥐포가된 그놈이 보이더군요 -ㅁ-..
어쨋든 휴지로 싸서 화형성공..
어째 내용이 길어졌네요 결론은 -_- 이런류의 고렙 몬스터를 상대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산이 근처에 있다면 지네가 항상 출몰 가능합니다.
구제 방법은 서식처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집 근처에 수풀이 우거져 있다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식처는 대부분이 외부의 광범위한 지역으로 대체로 음습한 장소인 바위밑, 낙엽밑 등에서 서식하므로 서식처를 다 찾아내는 것은 무리입니다.
서식처를 찾아 제거하고 약제를 살포하여야 하지만 서식처가 광범위하다면 완전하게 구제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지속적으로 외곽에서 실내로 침입을 한다면
화학상에서 백반을 구입하시거나 농약상에 가면 토양살충제를 이용하여 침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침입하는 지역에 1~2m 간격으로 2~3줄 정도 뿌려 두시면 침입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약제는 물에 약하므로 비가 오면 효과가 상실됩니다.
행운이 있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