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세스코맨들 더운데 수고가 많으세요

최근들어 저는 개미와 동거동락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 두마리 정도라서 음식물 관리만 철저하게 했는데 요새는 장난이 아니에요. 빨갛고 몸집이 조그마한 (한3mm정도?) 흔히 볼 수 있는 개미종류입니다. 어제는 제 방에서만 20마리 넘게 사형을 시켰습니다. 먹을게 없어지니깐 막 머리나 발바닥에서 떨어진 비듬이나 각질까지 가져갑니다. (그거 맛있나요? -0-) 베란다와 제방에서만 출몰하던 것들이 이제는 화장실이나 신발장에서 출몰합니다. 육안으로 보아도 이정도면 안보이는 곳에서는 대체 얼만큼 서식하고 있다는 얘기일까요?

그리고 화분에 개미집이 있지 않을까 해서 물을 듬뿍듬뿍 주었는데 화분에 개미가 살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희집은 아파트 9층인데 개미가 다른 집이나 또는 잔디밭에 집이 있어도 고층까지 올라올 수 있나요? 저희집에 여왕개미가 있다면 대체 어느구석에 서식할 수 있는 걸까요?
아침에 일어나보면 빨갛게 물려있는 자국이 있고, 간지러워서 긁으면 어김없이 개미가 기어가고 있어요. 더 심해지면 세스코맨을 부르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제가 최소한 수면중 물리는 것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효과적인 방충제나 살충제가 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질문이 너무 많죠? ㅋㅋㅋ

이거 대답해 주시는 세스코맨은 애인이 생길것이오 세스코걸은 피부가 송혜교가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