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창문을 열던중 엄청큰 바퀴가(이목구비가 뚜렸하구요 암튼 엄청커요)
창문넘어로 마치 새인양 날라들어왔어요
기겁을 하구선 잡아보려 수건도 던져보고 창문의 브라인드로 압사 시켜 보려 했지만 쉽지 않더군요
이게 달려드는거 같아 잽싸게 집밖으로 내뺐다가
약국가서 바퀴벌레 약을 사가지구선 들어갔습니다.
근데 이게 없어졌더라구요
약을 엄청 뿌려댔는데..
이게 나갔을까요 아님 어디엔가 살아있을까요 죽었을까요?
어디 옷속이나 가방속에 살아있다가 갑자기 튀어나온다면 전 정말 죽어버릴거 같아요..ㅠ.ㅠ
미국바퀴일 가능성이 크네요...미국바퀴는 발육이 좋다면 더듬이 포함해서10cm 넘는 녀석도 있습니다.
미국 바퀴는 15m정도 비행이 가능하여 창문으로 넘어올 수 있습니다.
바퀴는 야행성이며,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한 마리의 바퀴가 지속적으로 사람의 눈에 띄긴 어렵습니다.
지속적으로 바퀴가 보인다면 그것은 바퀴의 수가 매우 많다는 뜻이 됩니다.
더군다나 낮에도 바퀴가 보인다면 그 피해는 매우 심각한 것이구요...
지금 방치하게 되면 곧 더욱 많은 수의 바퀴가 발견될 것입니다.
아직 바퀴는 살아있을것 같고 가방이나 옷을 한번쯤 털어 주시는게 나중을 위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