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젯밤에 옷걸이에 걸어두었던 티셔츠를 입었는데 허리춤에 뭐가 붙어있었습니다.
뭐야 하면서 떼고 봤더니 동글동글한 것이 여러개 붙어있었습니다.
크기는 1미리 정도 되고 마치 초콜렛 색으로 동글동글 과자 부르러기 같은 모양일랄까..
암튼 느낌이 이상해서 얼른 옷을 죄다 갈아입고 다시 샤워를 하고 옷을 걸어두었던 곳에 가보니 나방 같은게 죽어있었습니다.
그 나방이 알을 낳은 걸까요?
엄마를 불러서 그 나방을 처치하고 엄마가 알인지 본다고 담아 놨는데...
여기저기 알이 떨어져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이제 옷을 입을 때도 이리저리 살펴야 하는건지...아...벌레 때문에 요즘 스트레스 최고조입니다.
나방은 제법 컸던 거 같아요. 그런 크기의 나방을 왜 여태 보지 못 할 걸까요? 분명 눈에 띄였을 거 같은데요.
나방이 알을 그렇게 아무데나 낳기도 하나요?
그럼 그 알은 얼마 있으면 부화하나요?
혹시 예상되는 나방 있으신가요?
바닥에 알이 떨어져 있으면 그 알이 시간이 지나면 부화하고 징그러운 애벌레가 집에 기어다니게 되는 건가요?
아...정말 미치겠네요....
답변 부탁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주로 나방은 나무에 알을 낳지만 자연이 파괴되고 사람이 살고 있어 알을 될수 있는한 비슷한 환경에 낳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옷을 택한것이구요.
나방의 종류가 많아 예상하긴 어렵고 알이 부화하면 애벌레가 생기게 되는데 송충이모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송충이는 솔나방의 유충입니다.
나방은 불빛에 유인되므로 불빛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