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미국에 있을때 한국으로 귀국하기 한달전쯤에
갑자기 침대에 이상한 곤충같은것이 기어다니더라구요
크기는 새끼가 약 2~3mm 부터 큰놈은 1cm가 조금 안되는 녀석까지
생기긴 딱정벌래처럼 생겼는데
이게 굉장히 얇아서 적당히 눌러서는 눌려지지도 않구여
꾸~~욱 눌르면 까만색 액체가 터지며 죽더군여
그런데... 알고보니 이놈이 모기처럼 피를 빨아 먹는 겁니다.
피를 섭취한 후에 꾸~~욱 누르면 빨간 피와 함께
얇았던 녀석이 땡그랗게(정말 딱정벌래모양으로) 부풀어 있던녀석이
폭 터지면 죽습니다.
그리고 신기한건 물리고 나면 바로 부어오르는게 아니라
적어도 몇시간 후에 모기에 물린것처럼 부어오르더니 매우 간지럽구요
그리고 한번 물면 근처 10센치 반경으로 여러 군데를 물더군요 ㅡㅡ^
이녀석의 정체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퇴치해야 하는지 알고싶은데
지금은 사진이 없어서 올려 드릴수가 없네요
혹시 짐작이 가시는 종이 있다면 이름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제가 네이버나 다른곳에서 이름과 함께 생김새를 다시 확인해보겠습니다.
미국에 있는 제 친구 집으로 그녀석이 옮겨 간거 같은데 요즘 그녀석때문에 고생을 하는것 같아서요...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흔히 "빈대 붙는다"라는 말을 하는데요. 이 말이 나오게 된 장본인이의심됩니다.
사람몸에 붙어 피를 쪽쪽 빨아 먹죠.
빈대는 습성과 생활패턴 때문에 약제만으로 구제하는 것은 약간의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발생한 장소에 있는 침구류와 바닥재 등을 완전히 소각하여 없애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뜨거운 물에 빨아 주시는 것도 좋구요.
아무것도 없게 하시고 장기간 집안을 비우시면 아사할 것이지만 사람이 계속 있다면 없애기 어려운 해충입니다.
우리나라의 빈대는 대부분 연탄가스로 인해 많이 제거 되었지만 최근 해외여행이 늘면서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