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가 저희집에 나타난지는 좀 되었습니다.
바퀴와 개미는 거의 만나지 않는다고 하던데 개미가 출현하고 나서는 바퀴를 본적이 없구요.(개미출현전에도 그리 자주 나타나던 바퀴는 아닙니다)
아마 개미가 정수기를 들이고 나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청XXXX제품인데 여기거는 물이 달다고는 들었습니다.
저희집은 고양이를 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개미가 처음 몇년간은 고양이 먹이를 줄곧 먹더니..(유독 고양이사료가 영양가가 높은것일수록 개미가 꼬이는게 심해집니다. 캔을 주면 고양이가 먹고 난 후에는 남은 캔-고기-에는 바글바글합니다)
게다가 물그릇에도 개미가 심하구요. 정수기 주위에도 올라오곤 합니다. 정수기 호스에도요...
요즘 들어서는 개미들이 더 심각해졌습니다. 올해들어....
건새우 오징어는 말할것도 없고, 갈비뼈, 저희 고양이가 피부병에 걸렸을때는 각질/상처딱지 가 떨어지는데 그것조차도 개미들에게는 먹을것인가 봅니다.. 우글우글 몰려들기 일수 입니다.
이제는 더 심해서..보통 여자들은 월경을 하지않습니까....이것들이 화장실 쓰레기통에 들어갑니다. 도대체 쓰레기통 어디에 먹을게 있어서 그러나 싶어서 보니까...기절할뻔 했습니다. 그 패드위 피에 모이는 것이였습니다.
살충제도 뿌려보고 갈색 약도 뿌려보고 하지만 속수무책... 고양이는 밥그릇에 있는 개미에게 물렸는지 주둥이가 퉁퉁 불기가 일수이고..이젠 사람도 물까 걱정입니다.
이녀석들은 단음식에는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단음식에는 접근을 안하거든요...휴..
줄지어 나타날땐 어디로 들어가고 나오는지 알겠는데 평소에는 가리는데 없이 나타나서 이젠 알기도 힘이듭니다..
약간 적갈색에 배 끝은 진한 갈색이나 검정색을 띄는 개미들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다하다 안되면 세스코를 부르려고 하지만, 다른 대처 방안들을 해 보고 세스코를 이용하려 합니다.
대처 방안은 없는지....

글을 보니까...그럼 지금 저희집에 개미들은...군체를 늘리는 시기인가보네요...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