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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동문회때 술마시고 실수를 했어요...
  • 작성자 호야
  • 작성일 2005.10.03
  • 문의구분 기타문의

평상시에 참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던 누나인데요...

사실. 빠른 82년생과 제가 82년생이라...

어쩌면 둥문만 아니라면 서로 말도 편하게 하는 그런사이가 될거라고...

하지만. 어느샌가 자꾸 누나 생각이 많이 나고해서요...

그게 사랑인가 아닌가 많이 갈팡질팡 하던차에...

동문회가 있었는데 술을 막 마시다보니 완전 취해버렸어요...

누나 휴대폰줄이 거울이 붙어있는 뭐 그런거였는데.

누나 폰을 확뺏어갔다가 누나가 달래서 주려는데 줄이 툭 끊어져 버렸더군요.

게다가 2차 장소이동중 의식을 잃고 버스에 반쯤 소화된 점성 짙은 액체를

한모금 뱉어버렸구요...

비오는 길가에 앉아버리기도 하구요. ㅠ.ㅜ

들리는 말로는 제가 누나에게 자꾸 스킨쉽을 시도하고 막 그랬다네요...

누난 원래 누가 손대는거 싫어하는 성격이거든요...

완전 좌절입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동생에게 부축되어 오는 동안에

계속 누나 집에 잘 들어갔냐고... 그얘기만 했다는데...

생각해보니 진짜 누나를 사랑해버린것 같아요...

오늘 누나에게 선물로줄 핸드폰줄 포장해 뒀는데.

누나가 아프다면서 나중에 연락하라고 그러는데...

그날 술마셔서 누나가 아픈가보네요...

그런데 전 어떻하죠...??...

누나가 전에 그런말 한적 있거든요.

동문회 안에서 서로 사귀고 그런거 헤어지면 불편해지니

그런거 별로 않좋게 생각한다구요...

어떻하죠? 어떻게 방법이 없나요?

멋지게 선물을 전해줄 방법은요?

사실 누나를 처음으로 실제로 만나게 된지도 반년정도밖에 안되었구요...

그동안 같이 도서관 한... 10번.

그리고 같이 술한잔씩 한... 5번정도?

그리고 영화 한번 같이 본것 뿐인데...

누난 아마도 제가 동생으로 밖에 안보이겠죠??

그런데 전 좋아해버리고 말았으니...

어떻하죠... 멋지게 앞에 설 방법을. 비법을 갈켜주세요.

술취해서 추한꼴 보이고 나니깐 완전 죽고싶은 심정이에요...

세스코님~ 도와주세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