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어설프게 잠이 깻는데(대략 새벽 3시 50분경)
베니어판을 긁는 소리가 나더군요
칼로 긁는거 같기도하고 모 그런소리인데
규칙적이지는 않앗어요
잠이 확 깨면서 불을 켯는데
잠시 소리가 나질 않더니 다시 나더군요
용기를 내서 천장을 쾅쾅(엄청 크게) 두드렷는데도
소리는 멈추지 않앗어요

한 일이십분을 듣고 있다가
잠도 깨버려서
티비를 틀엇음다
새벽4시 엿느니까
큰소리는 안내고
볼륨 하나 둘 크기 정도로요
그랫더니 갑자기 소리가 멈추는 거 잇죠
그래 한 오분 정도 티비를 보다가
다시 껏죠(대략 새벽 4시 15분경)
그랫더니 소리가 안나는 겁니다.

그 이후로
한 이십분을 뒤척이다 잠이 들엇는데
그 이십분동안
소리가 안낫음다
아침에 알람 맞추어놓은 시계가 6시 30분경에 울렷는데
그때 또 같은 소리가 나는 검다.
우씨..

궁금한거는요
만역 쥐라면
왜 천장을 몇번씩이나 큰 소리로 치는데도
소리가 맘추지 않느냐는 거구요
또 하나는 쥐가 돌아댕기문 소리 나자나요
타다다닥
이런 발자국소리
그런거는 안들린단 말입니다

지은지 3년이 다되어가는 원룸 건물이고
사는 동안
벌레는 하나도 본적없음다
그래서 이사를 했구요

비온뒤에 베니어판 뒤틀리는 소리라는 말씀도 잇고
겁없는 쥐라는 말씀도 하시는데
잠을 통 못자니
장난할 기분은 아니고요
전문가 입장에서 보시기에
쥐인가요 아님 그냥 뒤틀리는 소리인가요?

베니어판 긁는소리<- 이사온 이후 첨들엇음
규칙적이지는 않음
느낌인지는 모르나 소리가 옮겨다니는 거 같앗음
천장을 크게 쳐도 소리가 멈추지 않음
찍찍 소리라든가
타다닥 소리는 듣질 못햇음.
집은 지은지 3년되어가는 나름 신축임.

도와주세요 헬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