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년에 한두번(여름으로 기억됩니다) 뭔가 엄청난 놈한테 물려서..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죽을 만큼 가렵습니다.
가려워서 긁으면 거의 손바닥 1/3정도 벌겋게 부우면서 더 가렵죠..
물린 자국을 사람들한테 보여주면 모두 경악합니다.
물파스, 멘소레담, 버물리 등등 약발라도 아무 소용없고..
차가운 얼음을 한참대고 있어야 좀 가려움이 덜하고,
바람만 불어도 가려움이 발작하지요..
사진은 그 범인(?)으로 추정되는 놈입니다.
길이는 2mm정도, 갈색입니다.
몇번의 범행에서 범행 직후 범행장소 주변을 배회하던 놈인데,
이번에는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옷장속 옷사이에 사는 듯 옷을 갈아 입었다가 물리는 경우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속옷 사이에는 살지 않았나 봅니다.)
일반 디카로 찍은거라 선명하지 않아서 식별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한 번 살펴봐 주세요..
꾸벅
애집개미로 판단됩니다.
개미는 자신에게 방해가 되면 사람도 공격대상이 되어 물게 됩니다.
옷속에 있다면 더더욱 그렇구요.
개미 세스코에 신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