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춘천에 사는 대학생입니다.
자취를 시작한지 약 반년이 넘었고요
여름방학을 고향집에서 보내고 2학기 들어서 춘천 자취집에 돌아와보니
바퀴가 생겼습니다. ㅠㅠㅠㅠ
무서워 죽겠어요;;; 얘가 처음에는 쪼만했는데 점점 크기도 커지는 것 같고
근데,, 바퀴가 저를 보면? 제가 바퀴를 보면?
어쨌든 바퀴는 재빨리 숨어버립니다.
그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아직까지 바퀴가 저한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것은 없거든요;
얘는 사람한테 어떤 피해를 주나요? 여기서 찾은 정보로는 음식물도먹고 이것저것 다 먹는다고 하는데
내가 학교로 수업간사이에 우리집 바퀴들이 활동을 하는건가요???ㅠㅠ
그리고 바퀴는 사람을 무서워 하나요??
우리집 바퀴들이 소심해서 아직까지 공격을 안하는건가요? 언제쯤,, 그리고 크기가 얼만큼 되면 공격을 시작하나요??
두려워요 ㅠㅠㅠ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바퀴는 야행성으로 주로 밤에 활동을 하고 먹이를 구하러 집안 곳곳을 활보합니다.
아마도 주무실때 주로 활동할 것입니다.
바퀴는 물론 사람을 무서워 하죠. 공격은 왠만해선 하지 않습니다.
다만 병균을 옴겨 병에 걸리게 할 뿐 직접 덤비진 않습니다.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거지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거지를 못할 경우에는 설거지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