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한 아파트인데 화장실변기 바닥 틈에서 벌레가 기어 나오고 있습니다.
까만색이고 크기는 0.3~0.5cm정도이고 아주 가늘고 작은 지렁이처럼 생겼습니다.
타일 틈을 따라 꼬물꼬물기어다니는데 약을 치거나 락스를 뿌리면 좀 안보이다가 다시 나타납니다.
어린아이들이 욕실에서 잘 노는데 이벌레가 나쁜해를 끼칠까 걱정입니다.
어떻게 없앨수 있으며 혹시 욕실에서 알을 까거나 번식을 하는 벌레인지 궁금합니다.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방파리의 유충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살이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