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정도 계속 혼자서 궁금해오기만 하다가,
여기에 질문을 하면 좀 더 속시원해질거 같아 이렇게 문을 두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여름에서부터 집에 이상한 벌레가 관찰되기 시작했습니다.
뭐라구 해야할까요. 애벌레 같이 생겼다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구더기는 아닙니다.. ^^;;) 날씬한 형태의 조그마한 벌레인데 움직일때는 온몸을 마치 뱀(?)처럼 휘면서 움직이는것 같기두 합니다.
어린것은 연한베이지색, 크면 1cm정도 되는것 같은데 그때는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침대다리,헤드부분이 거추장스러워서 메트리스만 깔고 자는데, 메트리스 카바를 갈기 위해 메트리스를 약간 들어 이동을 하니 벽과 장판이 맞닿는 아래쪽에 그런 벌레들이 몇마리 보여서 화들짝 놀랬습니다.
제 생각엔 여름철 습기때문에 나온 벌레들이 아닐까 해서 보일러도 틀어보고 약도 뿌려보고 했는데 요즘도 간혹가다가 몇마리씩 계속 나오드라구요.
솔직히 잠자기도 찝찝합니다. 메트리스 아래에 그런 벌레들이 있지는 않을까 해서요..
그 벌레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어떻게 퇴치해야 하는지..
오늘은 갑자기 몸에 소름도 쫙쫙 돋아서, 세스코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온라인 견적도 뽑아보았습니다..
그럼, 호기심과 걱정이 해결될 그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좀벌레가 의심스럽습니다. 좀벌레는 유선형으로 생겼고 몸 색상은 은색에서 갈색까지 변하게 됩니다.
좀벌레 성충은 습씨22~32도와 상대습도50~75%가 유지되는
벽면틈새, 저장물건 하단부 등에 1~3개의 알을 매일 산란합니다.
좋은 조건에서 알에서 성충이 되는 기간은 3~4개월 정도 소요되며
성충의 수명은 3년 정도입니다.
주로 낮 기간에는 어두운 곳에서 숨어서 쉬다가 밤에 활동을 합니다.
서식장소는 모든 곳에서 생활하며
일주일 정도는 수분과 먹이를 공급받지 못해도 생존이 가능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실크,면류, 레이욘, 나일론의 면직물을 먹기도 하고
밀가루가 있는 곳에서 자주 발견되기도 합니다.
좀벌레약을 설치한다고 구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원터치식 에어졸이나 연막탄을 방을 밀폐한 상태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3 ~ 4회 정도 사용하시면 구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