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HOME 고객지원

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해충 박멸 관련
  • 작성자 클럽세...
  • 작성일 2005.10.07
  • 문의구분 서비스 및 비용 문의

저희 집이 시골인데요.
여름에 밖에 있는 해우소(변소) 처마 끝에 말벌집이 있습니다.
어른 손바닥보다 조금 크더군요.
현재까지도 있습니다.
대책 방안을 모색해 보았습니다.

1. 아버지왈 : 겨울되면 없어질꺼니깐 그때 말법집을 떼자.
2. 어머님왈 : 119를 부르면 떼어 준다 카드라.
3. 제 생각 : 한번은 방에 말벌이 들어 온적이 있는데 모기약을 뿌리니깐
금방 죽어 버리든데요.. 비올때 에프킬라를 뿌려 다 죽여 버린다 -_-;

어떤 방법이 제일 현명할까요?
말벌은 건들지 않으면 쏘지 않나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은 생태계 분류학적으로 벌목 중 개미과를 제외한 곤충의 총칭입니다.
세계적으로 10만 종 이상이 알려져 있으며, 갑충류 다음으로 큰 무리이죠.

전체적으로 보면 유익한 곤충이며 화분매개곤충으로서

또 농림해충의 천적으로서(포식충 또는 기생충) 생태계나 인간생활에

많은 이익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익충인 벌이 거주지역 부근,
즉 처마 밑 등지에 집을 지으면 사람이 불안감을 많이 느끼게 된다는거죠.
말벌이라면….읔~ 더욱 죽음이지요.

집을 짓는 초기에는 에어졸 같은 것으로 쉽게 제어가 가능하지만,

벌집이 커지고 개체 수가 많아지면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가 되어 버립니다.



공포를 유발하는 벌을 제어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1) 그냥 벌의 존재를 인정하고 공존하는 방법(항상 불안하긴 하겠지만요)

2) 벌에 대항하여 싸워 이기는 방법 :

저녁시간에는 벌이 집 주위에 앉아 쉬기 때문에 이 때를 이용하여

잠자리채로 에워싼 후 에어졸을 뿌려 제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도 잠자리채의 틈새로 벌이 빠져나와 벌이 공격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여야 합니다. 벌의 꿀을 채취할 때 연기를 피워, 벌을 멀리 보내듯이

연기를 피워 쫓아 보낸 후 집을 떼어 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역시
조심하여야 하지요.

이도 저도 위험해서 안되고 벌집이 자꾸 커져서 문제가 될 것 같으면,

119에 전화하셔서 부탁을 하셔도 될 듯 합니다.

119의 경우 보호 망이 있어서 그나마 안전하게 벌집을 제거 하더라고요.
고객님의 집에서 벌이 빨리 제거될 수 있도록 기원하겠습니다.

답변일 200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