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희시아버님께서 전에 사시던 동네 노인정에 다녀오시면서 옴이라는 피부병을 옮아 오셨습니다 어머님과 두 분이 사시는데,,,,,어머님까지도,,병원서 약도 타다 드시고 바르시기도 하시는데,,,,별 효과가 없는듯 싶습니다 자식들이 모두 주위에 살면서 하루에 한 번은 드나들며 식사준비도 해드리고 건강도 살펴드리고 했는데,,,,벌써 못가뵌지 보름도 더 된듯 싶습니다 혹여나 피부병 옮는다고 얼씬도 하지마라 하셔서,,,,그런데 두 분 모두 여든이 넘으신지라,,,어머님이 편찮으신 몸으로 다하시려니깐 넘 힘이 드신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환자가 사용하던 이불이며 옷이며 모두 소독하구 집안에 살충제등을 뿌려야 하는것 같은데,,,,세스코에서 그런건 안해주시나요 어머님과 통화하고 나면 가슴에 돌 하나 얹은듯 답답하기만 합니다 지척인데도 가보지 못하고,,,,부모는 자식이 아무리 몹쓸병에 걸려도 자기몸 어찌되던 보살피고 어루만져 키우셨는데,,,넘 죄송할따름입니다 정말 어쩔 수 없는것이 저도 자식 키우는 부모인지라,,,,내아이 걱정이 앞서,,,,구차한 핑계라는걸 알지만,,,,,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