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세스코맨들의 유쾌한 답변을 읽는 즐거움으로 살았던 제가
군에 입대하고...또 얼마전에 전역했답니다^^
전역하자마자 세상이 참 각박함을 느끼며....
그 각박함을 공부로 이겨보고자....
매일같이 안돌아가는 머리 부여 잡고 학문에 힘쓰고 있는데요...
저 전역하기 2달전에 제가 살고 있는 집으로 새로 이사를 왔는데요...
요즘에도 모기가 밤에 스텐드 켜 놓으면...
1분에 한마리씩 돌아 다닙니다...
거참 부대도 산속이라서 (강원도 화천군) 산모기와 전쟁을 치뤘더니..
이번에는 집에서 제 피를 노리고 달려드니 이일을 어케 하면 좋을까요?
특별이 집에 물이 고이고 하는곳은 없거든요...
하수구가 뚫린곳두 없구요...
이넘의 모기들 안보구 사는 법 없나요???


PS. 한가지만 더 여쭤 볼께요...
제가 군대가서 특이하게 생긴 나방을 봤는데 이름이 궁금해요..
생김새는 피터팬에 나오는 팅커벨과 같아서 보통 팅커벨이라 부르구요
크기는 왠만한 참새?정도는 충분히 되리라 판단됩니다..
날개는 보통 연두색인데 반투명이구요...
더듬이가 나무가지처럼 가지가 여러개 있구요...
더듬이만 색이 연한 갈색입니다...
(사진을 찍지 못해 이렇게 말로 하는거 죄송합니다)
그럼 수고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