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할머니네서 신기한 곤충들이 많길래
이 사진에있는거랑 사마귀 몇마리 잡아왔는데
집에서 키우다가 도망가면 집에 많이 생겨요???
저 사진에 있는거 집에 키우다가 없어졌음..그럼 바퀴벌레처럼
번식하나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수하늘소 이네요. ^^
몸길이는 수컷 80~110mm 암컷 65~90mm 내외이다.
몸은 검정색 또는 흑갈색 바탕에 황갈색 무늬를 띠며. 광택이 강하고 등 면에는 황갈색의 잔털이 밀생한다.
큰 턱은 전지가위처럼 크게 발달했으며 양 옆에 이빨돌기가 1개씩 바깥으로 나있다. 더듬이는 검으며 선단부로 갈수록 마디가 가늘고 몸길이보다 약간 짧게 발달하였다. 앞가슴 등판에는 중앙부 양옆과 뒷 가장자리 부근에 황갈색의 털뭉치 들이 무늬를 이루며 옆 가장자리는 톱니모양의 돌기가 나 있다.
생 태
생활사는 1세대에 2~3년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서는 상세히 조사된 바 없다.
성충은 7~8월에 출현하고 야간에는 불빛에 유인되어 날아든다.
암컷 성충은 서어나무. 신갈나무. 물푸레나무 등의 재질부에 산란하며 애벌레는 갱도를 뚫고 그 속에서 나무를 파먹으며 생활한다.
서 식 지
산림이 울창한 숲속 활엽수림대에 서식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현재 경기도 광릉지역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과거에는 강원도 춘천 및 오대산 지역에서도 채집된 바 있다.
분 포
한국. 중국 동북부. 러시아 연해주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제한적을 분포한다.
일본에서도 기록된 적이 있으나 정착여부는 불 확실하다.
참 고
유라시아 대륙의 하늘소 중에서 제일 큰 종이다.
곤충류 중에서는 최초로 장수하늘소 서식지가 천연기념물 제75호로서 강원도 춘천지방에 지정된 바 있으나 소양댐 건설로 인해 수몰되었다 그후 장수하늘소가 천연 기념물 제218호로 다시 지정되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채집된 표본은 불과 20개체 미만으로 매우 희귀한 종이다.
환경부는 1998년에 멸종 위기 종으로 지정하였다.
바퀴처럼 번식이 되면 멸종위기는 없을텐데.... 그렇지 못하네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온도차가 심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