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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생각하고 싶지도 않으시겠지만 이럴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작성자 주용찬
  • 작성일 2005.12.14
  • 문의구분 기타문의

2주전에 동생이 급체해서 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단순한 병이라고 생각했지만 검사 결과는 충격 그 자체 였습니다.
위암..그것도 4기라고 하더군요.
동생은 위에 단순히 혹 떼어내는 수술로 알고 있습니다.
동생 친구들도 다 그렇게 알고 있지만 지난주에 수술을 했고 위는 전체 다 떼어낸 상태입니다.
앞으로 항암 치료도 해야 하고 생활 자체도 정상적이지 않은 아주 절제된 생활을 해야 합니다.
동생한테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지..30살이란 나이에 이런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걱정됩니다.
형인 제가 동생 삶을 대신 살아 줄 수는 없지만 어떻게든 살려 보려고 직장까지 휴직을 하면서 병간호를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제 가정도 소홀해 질 수밖에 없구요.
이런 것들은 지금 중요하지 않습니다.
동생에게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까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뭐라 위로에 말씀을 해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수술 후 이야기를 해 주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수술을 받는것 보단 수술 후 경과를 봐가며 말씀해 주시는게 환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담당 전문의의 의견을 여쭈어 보시고 진행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희망을 갖으세요. 반드시 회복 되실 거에요.

답변일 200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