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어서 보내면 더 좋겠지만....여의치가 않아서 걍 말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우리 집은 안방에서 애들 셋(초딩2, 4살 1)이랑 부부가 같이 잠을 자는데요...침대랑 침대 위와 아래에 요를 두 개씩 펴고...^^;; 이불 장,옷장도 있죠.
며칠 전부터 아침에 안방 청소를 하면 이 벌레가 한두 마리씩 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이불을 자세히 보기 시작했는데 이불에서도 두세 마리가 보이더라구요. 으으으윽
아주 작은 개미만하구요...생김새도 개미하고 많이 비슷한데 더듬이도 있고 다리가 6개에요. 검은 색이구요...자세히 보니까 개미 몸통만 있는 것 같은 것도 보이더라구요. 첨엔 건 아닌 줄 알았는데 조금씩 움직이는 게...아마 새끼가 아닐까..싶구요... 건드려도 죽은 척할 때도 있고...
약국에서 개미약, 모기약 다 사다 뿌려봤는데도 없어지질 않네요.
왜 이런 벌레가 생긴건지...딴 방들에선 안보이는데...(방 4) 이 방에 사람이 다 몰려 있어서 그런건지, 젤 따뜻해서 그런건지...이 방만 베란다가 있어서 그런건지...도통 알 수가 없어요...근데 오늘은 거실에서도 두 마리를 봤습니다. ^^;; 너무 작아서 잘 눈에 띄지도 않는데... 그래서 더 신경을 곤두서게 하네요...흑흑
좀 알려주세요...이 벌레가 먼 벌레이고 왜 생기고 어케 없앨 수 있는지... 부탁드립니다~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지다듬이 인듯 합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곳을 청소해주세요
날씨가 많이 차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