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원룸 사무실에서 숙식한지 한달정도 됩니다.
방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화장실문옆에 바닥에 온열장치를 한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거기서 잠을 자는데요.
어느날 양옆구리가 가려워서 보니 모기에 물린것같은 붉은자국이 많이 생겼습니다. 약 20일 전부터 입니다.
물론 가렵구요. ㅜ.ㅜ
겨울이라 모기도 없고 사무실에서 1년동안 바퀴벌레도 못봤습니다.
이불하고 요, 배게를 9월말쯤 구입해서 사용하는데, 그동안 몇번 털어주기만하고 한번도 세탁은 안했거든요. ㅡ.ㅡ;
이게 말로만 듣던 진드기 때문인가요?
진드기가 사람을 물기도 하는지요?
한가지 중요한건 바닥 온열장치를 사용하지 않았을때(10월~11월)는
이런일이 없었는데 제 기억으론 온열장치 가동후에 가려움증이 생긴거 같습니다.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만약 진드기 때문이라면, 침구류 세탁만으로 해결 가능한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른 이유라도 가능한 답변 부탁드려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흡혈진드기가 의심스럽습니다.
흡혈 진드기는 0.2mm부터 피를 빨아 먹은 뒤 2.5mm 정도의 크기까지 크기가 변합니다. 침대 및 쇼파의 색이 하얀색이라면 검은 점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피를 흡혈 하기 때문에 신체에 붉게 물린 자국이 발견 됩니다.
따뜻하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하게 됩니다. 현대 주거 형태는 진드기가 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흡혈진드기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점처럼 보이거든요.
이불 또는 쇼파가 밝은 색이라면
검은 점들이 있는지 돋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만약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흡혈진드기 이외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일광소독이 가장 좋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고,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