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개미가 많이 살고 있는데 그 뒤부터 바퀴벌레는 눈에 띄지 않는다는게 유일한 장점인데요....별걸 다해봐도 어쩌지 못해서 그냥 같이 살고 있는데요...종종 개미들이 공격을 해도 살갗을 파고들 정도의 공격은 아니라...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배에 벌레한테 물린것 같이 발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워서 개미가 물었나 했는데 아무래도 그 정도로 많이 부어오를것 같진않아서 진드기가 있나 했습니다...며칠쯤 뒤엔 다리를 물렸는데요..

오늘 등에 통증이 있어서 개미구나 하고 슥슥 그냥 옷위로 문질렀는데 보통 애집개미면 이미 하늘로 갔을텐데 통증이 계속되서 손으로 긁었는데요 손톱에 빨갛고 큰 개미가 끼여 나왔습니다...애집개미보다는 꽤 크고 좀 다르게 생겼는데요...손으로 느낄정도로 컷구요 몸이 딱딱한거 같았어요...

붉은색에 크기는 보통 불개미보다 조금 큰거같고 배끝부분이 벌같이 뾰족하고 동그랗게 말면서 죽은척하더군요...첨엔 별 상처도 안생긴것이 도르르말리면서 안움직이길래 죽은줄 알았는데 보다가 바닥에 떨어뜨리니까 움직이더군요...그래서 칼로 잘라 죽여버렸는데요....--;

애집개미가 온 집에 서식하는데 다른 개미가 살수가 있나요?

베란다 화분에서 검은 개미는 살았지만(집안으로 침범해서 약으로 죽였어요--;) 집안에서 다른 개미랑 같이 서식할수 있나요? 바퀴도 같이 못산다는 개미들인데...

아니면 그 개미가 애집개미의 병정개민가요? 생긴게 너무 다르던데...

애집개미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나요? 방이 건조해서 그릇에 물을 담아놨는데 그 주위에 바글바글하더군요...물 먹어서 통통한채로요...

빨갛고 배끝이 뾰족하고 애집개미 두세배정도되는 물리면 가려움증이 심하고 발갛게 부어오르는 그 개미에 대해 알고 싶어요...다른 종류라면 그 개미도 번식할까 무서워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