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히 제 손에 들어온 좋은생각(월간지)에 세스코 게시판이 화제가
되고있다해서 들어와 봤는데 역시 재치가 번뜩이시네요 ^&^ 재미있어요 ^.^
여담으로, 태국에 가니 쟁반가득 뭘 이고다니면서 팔고있던데,
가이드가 바퀴벌레 튀긴거라고 하더군요. 깜짝 놀랬던 기억이 ^^;

전 이사한지 두달쯤 되었는데요,
아파트가 10년쯤 되었다네요.
이사할 때 도배장판은 싹 했는데,
집이 햇살도 잘 비치고 벌레도 안보여서 약은 안쳤어요.
한달쯤 지나니 바퀴벌레 구경은 못했고 옅은갈색을 띄는 똥똥하고
비교적 작은 개미가 아주가끔 싱크대에 기어다니는걸 발견했어요.
싱크대 새로했는데 흰색이라 더 잘 표시가 나네요.
그야말로 가끔 나타나서 보이는즉시 싱크배수구에 넣고 물을 틉니다.
같은 아파트에 집안에서 바퀴벌레 본사람도 있다던데 저희집에선 못봤답니다.
그.런.데.
몇일전 밥을먹는데 밥상밑에 4-5mm정도되는 벌레한마리가 있지뭐에요
무당벌래처럼 둥글게 생겼는데 땡땡이는 없고 갈색빛을띄면서 무슨벌레인지
고민하는사이에 뽈뽈뽈 기어서 사라지고 말았어요.
그후로 계속 찝찝합니다.
오래전 큰 바퀴들만 본 기억만 있어서 작은바뀌 어떻게생겼는지......
상세히 좀 묘사해주시겠어요?
그리고 약국에 파는약이라도 사서 놔둬야 할까요?
그리고 가끔 출몰하는 개미에 대해서도 따로 대책을 새워야 할까요?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