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를잡았는데
온전히죽이지못하고
반정도만죽였나봅니다.
그런데얼마후에다리를질질끌면서
엉금엉금기어가는겁니다.
사람이야다치면병원에서치료를받으면되지만
바퀴벌레들은어떻게하나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입니다.
메뚜기나 방앗개비를 잡아보셨는지요?
다리가 잘리는 경우도 많고 그 보다 더 큰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조금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사람은 여러 기관이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생명체를 이룹니다.
곤충은 여러 기관이 있지만 각기 분화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리가 하나쯤 잘려도 이동만 가능하다면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회복속도가 매우 빨라 수일 내로 회복합니다. (물론 완전 회복이 어려운 것도 있습니다.)
바퀴의 머리를 제거해도 내부 장기 및 신경이 살아 움직이는 것이 이것 때문 입니다.
사람처럼 굳이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치유가 가능하므로 그 바퀴를 다시 만나게 되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