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낭만괭이쉐리입니다..ㅎㅎ;;
여름이 끝나갈 무렵에..
책상위에 기어다니는..이상한..벌레 한 마리를 봤는데요..
오늘 갑자기 세스코가 생각나서 써봅니다..^^;;
정말..생전 처음 보는 벌레였는데요..
크기는..쌀 한 톨 정도..연노랑색이였어요..
그리구 몸 위에 가시가 많이 돋아나있었구요..
가시는 피부(?)색보다 좀더 진한 노랑이였구요..
가시 끝이 두갈래로 나뉘어져 있었어요..
만지지 않고..그냥 봤을때..따갑단 느낌보다는..보드랍게 보이는..;;
그리고..눈코입이 있었어요..;; 새까맣게..
흠..코는 없었나..?
아..다리도 많았네요..
첨에는..꼬물꼬물 기어다니는게 귀여워서..한참 쳐다보다..사진도 찍고..;;
화질이 별로여서 지웠지만..^^:;
갑자기 소름끼쳐서..밖에 내다 버렸는데요..
과연..무슨 벌레일까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민달팽이 인듯 합니다.
모든 달팽이가 집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개중에는 무거워서 집을 안가지고 다니는 종류가 있습니다.
이런 달팽이들을 민달팽이라고 하죠.
달팽이류가 다 그렇듯이 머리에 2쌍의 더듬이가 뿔처럼 나 있어 자유로이 내밀기도 하고 감추기도 하는데 뒤의 것이 앞의 것보다 길며 뒤쪽의 더듬이에 눈이 있습니다.
낮에는 돌 밑이나 흙속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나와
식물의 잎에 올라가 먹을 부분을 타액으로 축인 후 단단한 위턱으로 물어서 갉아먹는다.
꽃이나 나무를 집에서 키우고 있다면 잎을 갉아 먹어서 문제가 되겠지만… 달팽이가 있다는 것은 그만틈 청정환경에서 살고 계신 겁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새해에는 행복한일, 기쁜일만 가득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