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해놓고 밥통에 넣고
몇시간 후에 열어보니
밥통안에 있던 밥에 개미떼가 우글우글 있더군요.
알고보니 제가 보온키를 안 눌러서 그런것 같았어요.
허겁지겁 개미떼가 있는 부분을
손으로 덩어리째 떼었는데
너무 밥이 아까워서
제일 깊숙한 제일 깨끗하게 생각되는 부분만
숟가락으로 파먹어서 먹었거든요.
괜찮을까요?
개미가 지나간 자리에는 페로몬이 있다고 하는데..
먹어도 되나요?
그리고 나중에는 영 꺼림직해서
죽 해먹었는데..
죽을 해 먹으니까 그나마 기분이 덜 하더군요.
..먹어야 할까요? 아직 많이 남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