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써도 게시물이 안올라가는 경우도 있나보죠?
그럼 전체게시판에 안올라갔음 좋겠는데..
걍 세스코님만 보시고 답변해주세요..
한달쯤 전에 친구가 생겼습니다.
혼자 오피스텔에 사는 친구였고..
그 친구네서 자주 머무르고 지냈습니다.
방이 장난이 아니었죠..
담배에 며칠씩 쌓아두었던 음식물에
아무래도 혼자 살다보니 빨래도 안하는거같고..
걍 남자애니까 그러려니 했었죠
거기서 끝나면 상관없는데..
어느날부터 몸이 가렵기 시작했습니다.
첨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얼굴 옆쪽에 모가 붙어있어서 떼봤더니
왠 작은 벌레(제 생각엔 아마도 진드기같아요)가 딱 붙어서
꿈틀거리고 있는거예요
자세히 보니까 한두마리가 아니더군요.. 어마어마하게..
샤워를 해도 남아있고..
특히 몸 전체의 체모 부분엔 다 있는거같아요..
찝찝해죽겠어요 어디 문의드릴데도 없고..
이거 어떻게 다 처리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몸에다 약을 뿌릴수도 없는거잖아요..
짐 감기걸려서 평소 잘 안걸리는 감기가 왜 걸렸나 싶었는데..
진드기가 천식을 유발한다죠? 괜히 그런거같고..
머릿속을 살짝 긁어볼때마다 손에 잡히는 진드기들..
정말 찝찝해서 죽을꺼같아요..
제발 방법좀 알려주세요.. 꼭이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세스코 상담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경을 먼저 깨끗하게 정리를 하셔야 할듯 합니다.
특히 음식물 이나 쓰레기를 바로바로 버려 주셔야 바퀴나 개미들이 모이지 않구요..
하지만 현재 눈에 보이는 무엇인가가 굉장히 많다고 하셨는데..
일반 먼지 진드기라면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흡혈 진드기인 경우는 몸에 무엇인가에 물린 흔적이 있을 것이며
침구류등이 밝은 색이라면 자세히 보시면 눈에 점처럼 보이실 것입니다.
청소를 자주해 주시고, 춥더라도 환기 잊지 마시고,(삶을수 있는 빨래는 필히 삶아 주세요. 일광소독을 하주 해 주세요. )
깨끗한 환경만이 해충의 피해를 막을수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새해에는 행복한일, 기쁜일만 가득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