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꽤 오래된 나무집이거든요// 2층짜리 주택인데;;
좀 좁긴 하지만 정원도 있구요..;;
정원때매 더 심한건진 모르겠지만
아주 상습적으로 바퀴가 출몰합니다ㅠㅠ
그것도 아주~커다란;;

방마다 천정에 환풍구 같이..주먹만한 구멍이 뚫려 있거든요
물론 마개같은것도 있긴 한데
그 틈 사이로 엄지손가락만한....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바퀴들이 수시로 떨어져서..
밤마다 천정에 거대한 다리를 긁어대면서 달리기를 해대지않나;;
(천정이 나무라서 다리긁는소리가 아주 지대로 들린다는;;)

손톱만큼만 해도 참겠는데 말이죠...
이 써글 바퀴들이 엄청커요//
파리채로 내리칠때 부피감과 사운드가 두려워서 감히 내치지도 못하고
바퀴들만 나오면 엄마를 부르는데;;
제 나이가 이제 스물이다보니;; 엄마가 불러도 안오시네요-_-;;

이 거대한 바퀴들을..;; 어떻게 하면 다시는 안볼 수 있을까요;;
작년 여름에 거의 피크였어서...자다가 모기장위에서 달리고있는 바퀴를 보고 노이로제에 걸려서 결벽증에 가깝도록 미친듯이 집을 다 치워대도 그놈의 바퀴들은 끝까지 나를 사랑하네요ㅠㅠ

이 거대한걸;;
느끼지 않고 조용히 죽일수 있는 방법이랑..
다신 안볼 수 있는방법은 없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