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사를 와서 다행입니다만... 전에 살던집에서는 언니와 방을 같이 썼었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방만 모기가 하루에 열마리도 넘게 잡히는 겁니다... 그것도 겨울에... 여름에는 더 심하구요. 밤에 잠을 못잘정도로 엥엥거려서 뜬눈으로 지낸적이 많았는데요...
방안벽이나 천정은 모기가 죽고난 흔적으로 그득하고 약을 거의 반통이상 뿌려도 항상 어디선가 나타나고.. 오죽하며 창문은 물론이고 문에 다는 모기장을 치고 살았는데도 계속 그렇게 나타났던 이유는 뭔가요?
제 쥐꼬리만한 지식으로는 모기는 물웅덩이 같은데 알을 낳는걸로 알고있는데.... 혹시 방어딘가에 우리도 모르는 웅덩이가 있는것일까요?
그때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왜그랬을까요??? 그 모기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그 방을 역추적 해보면 어딘가 모기 서식처와 직접 통하는 곳이 있었을것 같습니다.
모기가 한 방에서 다량으로 서식하긴 어렵습니다.
또 하나 의심해 볼수 있는것은...
방에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유인제가 있지 않았을까 판단됩니다.
모기는 이산화탄소와 열, 냄새등 복합적인 환경에 의해 유인되는데 모기 유인의 조건을 만족 시켰다면 충분히 유입이 가능합니다.
집안에서 문제가 될 경우 웅덩이가 있는 곳은 집안이 아닌 하수구, 물탱크등이 번식처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