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아파트 11층에 거주하는데요 이사온지도 얼마안됐어요
복도식 아파트라 외부하고 바로닺는 작은방에 결로로 인해 콘센트쪽으로
간혹 물이 흐르기도 했었습니다. 이후 처치를 해서 지금은 괜찮은데 문제는
그때 생긴 얼룩이나 바닥에 스며든 습기때문인지 첨엔 집 구석구석 심심치않게 아주작은 날아다니는 벌레가 눈에 띄더라구요 그냥 봐서는 검정색 작은 먼지뭉치인줄 알고 건드려보면 날아다니기도 하고 어디 붙어있을때는 움직임이 좀 둔하더군요 자세히보면 몸표면은 적갈색에 가깝구요 몸길이는 2~3mm정도로 작아요 무섭습니다 증말로... 첨엔 불특정하게 주방근처 안방에서도 한두마리씩 간혹 보이길래 여기저기 살펴봐도 어디서 나오는지를 찾을수가 없더라구요 한동안 뜸해서 그냥뒀더니 오늘 청소하다가 작은방 천정쪽을 둘러보니 까뭇까뭇하게 그 벌레가 여러마리 붙어있어 기겁했습니다. 오늘 작은방에 유난히 모여있는걸보니 시작이 여기인듯 싶은데 정말 어쩌죠? 작은방엔 먹을것두 없는데 무슨 벌레일까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정확한것은 사진이나 눈으로 확인을 해 봐야 알듯 하지만 고객님댁의 상황과
여러가지 말씀으로 본다면 먼지다듬이 인듯 합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곳을 청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