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전에 제가 살던 곳엔 개미가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정말 주체하지 못할정도로!,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아.. 죽고싶습니다.
과자 사탕.. 설탕류를 먹지를 못했어요, (흘리면 걔네들이 오니까)
심지어 김치볶음밥에 참치을 넣고, 반쯤 남은 참치 켄을 잠시 식탁위에 올려놨는데, 참치가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넣을려고.. 무심코 숟가락을 참치 켄에 푹 꽂고
푹 떠서 김치볶음밥에 넣는 순간 무슨 붉은 무리가 최아아아아아악.....
후라이펜에서 완전 굽히는 것들도 있고 제 손을 타고 기어올라 오던게 수십 수백마리? 아.. 그날 2인분정도 볶음밥 버렸죠
개미 없애보려고 소금도 뿌려보고, 분필같이 생긴 정체모를 하얀 약도 천장이며 벽이며 박박 그어보기도 하고,에프킬라도 뿌려보고 슈퍼에서 파는 바퀴박멸제같이 생긴 네모나고 까만 접착용 살충제도 붙여보고,온갖 짓을 다 해봤지만 개미는 .. 눈에 보이지 않을뿐 더 많아지는것 같았습니다.
한번은 욕실에서, 일반개미 2배정도되는 크기의 개미가
앞뒤로 2~3마리 정도의 작은 일반 개미를 두고 (호위받는것 처럼) 유유히 벽을 타는걸 봤죠,
여왕개미가 일반개미보다 크다! 란 상식을 가진 저는 그 개미를 죽였죠
"오 해방이다. 이제 개미는 없어 오호호호호호호호호 " 근데 그후로도 비슷한 크기의 그 (저가 보기에) 커다란 개미는 간간히 눈에 띄였고..
수컷개미였나? 까지의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지난 세스코 광고를 보고 전 절망했죠
개미 여왕개미는 한둘이 아니라면서요? 죽이면 죽일수록 더 많은 여왕개미를 만든다고.. 저 그 광고보고 돌아가시는줄 알았습니다.
그것은 수컷개미가 아니었던거야..
내가 죽인 건 여왕개미들이야
그것들이 위기 의식 느껴서 하루에 여왕개미가 수십마리씩 크고 있는거야
제기랄
(심지어 제 가방에 과자 조각이 있었나 본데 또 개미친구들이 또 그게 먹고싶었나 봅니다. 수업시간이라 책을 꺼내는데 흑흑.. 책사이로 촤악 퍼지는 개미 떼.. 친구들한테 왕따 될뻔 했습니다)
이젠 정말 더럽고 못참겠어서 지금 집으로 이사왔는데 가구에 묻어온 그 집 개미들 때문에 박멸하느라 고생했습니다. 지금 겨울이라 활동을 쉬는건지 박멸된건진 모르겠지만..
다 읽진 않으셨겠지만 아무튼 결론은 이겁니다
불개미여왕개미는 어떻게 생긴 놈이며,
주로 어디에 분포하며
어떤 환경을 좋아하며
개미가 정말 죽어라 싫어하는 음식은 ?
가장중요한건 제가 여왕개미라 착각했던(설마 그게 여왕개미일리 없겠죠?)
그 개미는 어떤 존재인가요 ?